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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 후쿠오카, 벳푸 여행_후쿠오카 소경 (3)

필름 사진

by 6할승부 2025. 4. 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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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둘째날, 벳푸에서 기차를 타고 후쿠오카 텐진으로 이동했다.

이날부터 귀국하는 날 까지는 대부분 인물사진이 많아서 일반적인 소경을 담은 사진이 많지 않다.

게다가 집에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해서 집사람이 하루 먼저 귀국해야할 상황도 발생하고 ㅠㅠ

 

일본여행 셋째날, 집사람은 부랴부랴 아침 비행기로 귀국하고 씁쓸함을 간직한채로 텐진 주변에 작은 커피숍을 들럿다.  

일본의 골목길에 조그마한 커피숍들이 의외로 괜찮은 곳들이 많지만, 이날 간 곳은 독특한 커피향과 샌드위치 그리고 팬케잌을 정말 잘 구워준 기억이 난다. 그러나 아쉽게도 카메라를 들고 나가지 않아서 추후 스마트폰 사진으로 대체해야겠다.

아무튼 아점을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모찌를 먹으러 하카타 에키마에 본점으로 향한다.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있다. 딸기 모찌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종류별로 한두개씩 사서 먹어보니 한국에서의 맛과 크게 다를 건 없어 보인다 ㅋ. 

모찌를 만든 주방이 보이길해 한 컷. 나는 왠지 음식을 만드는 주방이 공개된 식당이 신뢰가 간다.

모찌 가게에서 찍은 위 두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물론 별다른 언급이 없다면 필름 사진이다.

 

이제 하카타에서 오호리 공원으로 이동하여 일본에서의 마지막 낮을 즐긴다.

오호리공원에서의 한가로운 산책을 뒤로하고, 후쿠오카 캐널시티로 향했다. 대형 호텔과 복합쇼핑몰이 어우러진, 아니 어지러운 곳이다. 저녁 식사 전 쇼핑을 한다는 아들과 딸은 안으로 들어가고 나는 잠시 캐널시티를 둘러본다. 계속되는 분수쇼에 와글와글 구경꾼들이 모여들고 주변은 셀수없이 많은 식당과 상점이 가득하다. 한마디로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곳이다.

아래 사진은 캐널시티 주변을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주변을 한바퀴 돌고 나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휴 두놈은 아직도 쇼핑 중...일본에서만 파는 리미티드 에디션 운동화를 산다고!

아래 나카 강의 사진은 필름으로 담은 사진이다. 필름도 바닥이 나서 두컷밖에 못찍었다.

이렇게 일본 여행의 마지막 날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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