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준비하며 -1
2024년, 안팎으로 험난했던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오래전 즐겼던 필름 카메라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10여년 만에 박스에만 보관하던 필름 카메라를 꺼내보니 대부분 제대로 동작하는 카메라가 없다, 그도 그럴것이 사시사철 무더위와 추위에 번갈아 노출되는 베란다에 박스를 보관했으니 누구 탓을 하겠는가! 오랜만에 충무로를 넘나들면서 수리도 하고 유통기한 한참 지난 필름과 함께 수리한 카메라를 테스트하다보니 올 가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그나마 가을이 지나는 길목에 건진 컷들을 정리하면서 사진 생활을 다시 시작해본다.
필름 사진
2024. 12. 30.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