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겨울 여행 - 양평
흑백에 컬러까지 자가 현상과 인화에 열을 올렸던 시기에 작은 아이가 태어났다. 이제는 사회인이 되어 제갈길을 가는 나이인데 디지털 사진보다는 그당시 찍어준 현상된 필름 사진을 더 좋아한다(늙었나? ^^). 늘그막에 다시 필름 카메라를 잡게한 동기 중 하나기이도 하다. 2024년 초겨울 들뜬 마음에 막 고쳐진 Contax TVS를 들고 소박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여기저기 녹이 슨 F6도 들고 가서 흑백 분위기도 담아봤으나, 현상을 늦게 맡기는 바람에 나중에 올려야겠다.사실 양평은 집에서 1시간 남짓이기때문에 여행이랄 것도 없지만, 와이프와 딸이 끔찍하게 아끼는 댕댕이가 함께하는 1박 2일 코스라 여행이라 안할 수가 없다. 아기 키우듯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리라...현상소에서 600만 화소의 필름 ..
필름 사진
2025. 1. 3. 06:52